나래이동통신의 고객 서비스전문 대행업체인 나래텔레서비스(대표 이홍선)가 20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나래 화곡빌딩에서 개업식을 갖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나래텔레서비스는 텔레마케팅 전문교육을 이수한 3백50명의 서비스요원을 확보, 업체들의 고객관리와 텔레마케팅을 대행하는 신종사업이다. 이 사업은 선진국에서 유망사업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이 회사의 성공여부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홍선사장은 『기업들이 인건비부담으로 전화상담 등 고객서비스업무를 아웃소싱하는 사례가 국내에서도 늘어나고 있어 사업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나래텔레서비스는 고객관리 컴퓨터 프로그램인 컴퓨터전화통합시스템(CTI)를 외국에서 구입, 설치했으며 내년까지 전문요원을 8백명으로 대폭 늘려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