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차장의 신부는 의사 집안의 재원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미국 유학시절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 차장은 뉴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로 근무하다 지난해 말 두산인프라코어에 입사했다. 입사할 때 과장이었다가 올해 초 기획조정실 차장으로 승진했다.
박 회장은 이번 결혼식을 지인들에게만 알려 조용히 치렀으며 신제윤 금융위원장,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김윤 삼양그룹 회장, 이석채 전 KT 회장 등이 참석했다. 축의금과 화환 등은 모두 사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