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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스로스비(David Throsby) 호주 맥쿼리대학교(Macquarie University) 경제학과 석좌교수는 3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2013’에 참석해 ‘창조성, 문화 그리고 경제적 성공’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서 스로스비 석좌교수는 “문화와 창조산업이 경제 전반의 활력을 증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대중문화 상품의 인기는 한국이 세계 무대에서 문화적 외교력과 소프트파워를 행사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고 평가했다. 한류로 대표되는 한국의 독특한 문화상품과 콘텐츠가 한국이 국제적으로 소통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음을 역설했다.
현재 스로스비 교수는 예술과 문화 경제학에 대한 독보적 연구와 저술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유네스코(UNESCO)ㆍ경제협력개발기구(OECD)ㆍ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사업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