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11 보험 판매왕] 현대해상, 이혜선 서울지점하이플래너·남상분 천안제일지점대표

이혜선 서울지점하이플래너

남상분 천안제일지점 대표


■이혜선 서울지점하이플래너
고객에 쉼터로 별장 제공
모든 보험영업인의 꿈인 연도대상 시상식 무대에 무려 13년째 올라서고 최고의 자리인 보험왕 3연패에 성공한 현대해상 강서사업부 서울지점 이혜선 하이플래너. 그녀는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지금도 고객을 만나기 전에 작은 준비물까지도 꼼꼼히 챙긴다. 고객을 만나려면 마음가짐은 물론 의상, 화장, 신발까지 모두 완벽하게 갖춰야 한다는 게 그녀의 생각이다. 이씨는 "어떤 고객을 만나든 언제나 정성을 다해야 한다"며 "특히 첫만남에도 믿음을 심어줄 수 있도록 말끔하고 단정한 외모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보험전문가로서 상품, 보상 등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외모 이전에 갖춰야 할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고객에게 다가서기 전 본인 스스로가 준비돼야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씨는 2010년 보험료 매출 27억원, 소득 4억7,000만원으로 생애 네 번째 보험왕의 자리에 올랐다. 이씨는 자신을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도와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작은 별장을 지어 쉼터로 제공하고 있다. 완공한지 3년 남짓 지난 이 별장은 그녀의 고객이라면 한번 정도씩은 다녀갈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씨는 "앞으로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보험의 가치를 전하고 후배 보험인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남상분 천안제일지점대표
年 47억 보험료 매출 올려
2010년 연도대상 대리점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남상분 천안사업부 천안제일지점 대표는 웬만한 중소기업 수준인 연간 47억원의 보험료 매출을 올리며 2년 만에 보험여왕 자리에 복귀했다. 남 대표는 영업초기부터 다른 설계사와 대리점들은 소홀히 했던 자동차보험에 주력했다. 자동차보험은 체결에서 보상까지 다양한 업무지식이 필요하고 잦은 제도변경 등으로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지만, 오히려 이런 점들이 자연스럽게 고객과의 접촉을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 영업소 총무에서 영업소장까지 다양한 업무를 거치며 쌓아온 그녀만의 업무능력은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장점이다. 현재 6,000명이 넘는 그녀의 고객 중 상당수가 자동차보험으로 처음 인연을 맺고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다른 보험까지 연계된 경우다. 남 대표는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실제 그는 요즘도 처음 영업을 시작했던 재래시장을 매일 방문하다. 남 대표의 꾸준한 방문과 깔끔한 일처리가 입소문이 나면서 무려 100명이 넘는 고객을 소개해 준 열성팬이 생겨나기도 했다. 남 대표는 "기존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을 통해 새로운 사람을 소개받고 있다"며 "나를 위해 계산하지 않고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진심으로 다가서면 고객에게 진심이 전달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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