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종이나라,세계시장공략 박차/수출주문 급증세… 올 100만불 무난

국내 색종이 시장을 장악한「종이나라」(대표 정도헌)가 세계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2일 종이나라는 항균색종이, 무지개 색을 내는 프리즘 종이 등 신기술을 이용한 각종 색종이 개발로 세계적인 품질을 확보, 현재 전세계 색종이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일본업체에 대응해 세계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무역부문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색종이 30만달러 수출을 기록한 이회사는 올해 동남아지역을 비롯한 중국과 미국지역의 수출증가로 1백만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시장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홍콩지역 바이어의 수출오더가 전년대비 4­5배 이상 급신장하고 있어 중국시장 진출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이회사의 이같은 수출증가는 특별한 해외 영업 활동 없이 이뤄진것이어서 무역부문을 강화해 수출확대에 나설경우 급속한 수출 신장이 예상된다. 이회사 정도헌사장은 『그동안 색종이 기술 개발과 국내 시장 수성에 주력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여력이 없었다』고 밝히고 『최근들어서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 바이어들의 수출 주문이 급격히 늘고 있어 무역부문을 강화하고 해외 전시회 등에 직접 참가해 수출 상담을 벌이는 등 보다 적극적인 수출활동을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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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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