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시군.산하기관 협력키로

박근혜 정부가 추진 중인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경기도와 31개 시ㆍ군, 22개 도 산하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경기도는 26일 수원시 소재 한국나노기술원에서 도내 31개 시ㆍ군 부단체장과 22개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연석회의를 갖고, 일자리 창출을 각 기관의 최우선 협력과제로 선정하는데 합의했다.

박수영 도 행정1부지사는 “일자리정책은 만들고(창출), 있는 자리 지키고(유지), 소개하고(알선) 이 세 가지가 반복적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복지서비스업, 관광, 문화콘텐츠, 게임산업, 뷰티산업 쪽에서 조금만 신경쓰면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두가 전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최영기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원이 ‘박근혜 정부의 고용률 70% 달성 전략’을, 김태정 도 일자리정책과장이 ‘일자리정책 경기도 로드맵’을, 박태수 도 경제투자실 경제기획관이 ‘펀드를 이용한 기업지원’을, 김용연 도 보건복지국장이 ‘복지 일자리 창출계획’을, 이을죽 도 여성가족국장이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취업지원 제도인 ‘꿈 날개’에 대한 정책을 각각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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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공기관에서는 한국나노기술원 전영진 책임연구원이 ‘1인 나노분야 창조기업 지원’을, 경기평생교육진흥원 이문행 본부장이 일자리-학습복지-마을문화형성 연계 ‘마을중심 학습형 공공일자리사업’을, 경기문화재단 이광희 사무처장이 ‘문화예술분야 일자리 확대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또 시·군에서는 전태헌 부천부시장이 ‘부천 일지매, 청년드림 부천 캠프 운영’ 등 부천시 일자리 특수시책을, 이완희 안양부시장이 초고령화 시대의 노인문제 해소를 위한 ‘노인 상담인력 배치·운영’을, 김경희 이천부시장이 청년층 전문기능인력 양성을 통한 ‘코리아테일러아카데미 해외취업지원사업’을 각각 발표했다.

또 조준상 씨와이오토텍 대표가 ‘일자리창출을 저해하는 기업규제 사례’발표와 기업체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도는 지난 5월 고용률과 실업률은 각각 60.3%포인트와 3.1%포인트로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0.3%포인트 낮은 수준이며, 취업자수는 600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4,000명(1.2%)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성렬 안전행정부 창조정부전략실장이 참석해 ‘정부3.0 경기도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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