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총수의 갑작스런 와병에도 불구하고 대우그룹 계열사의 주식은 별다른 움직임을 나타나지 않았다.김우중(金宇中)회장의 수술 및 입원소식이 전해진 16일 주식시장에서 대우그룹계열사 주식은 상장 14개종목중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거나 하락한 종목없이 10개가 올랐고 4개가 내렸다.
현대그룹과 삼성그룹주의 절반이상이 오름세를 나타낸 것에 비춰볼때 특이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증권전문가들은 『갑작스런 입원에도 불구하고 수술결과가 좋아 1주일정도면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는 소식때문에 주가가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대우그룹계열사 주식중 김회장 지분이 많지않은 점도 주가가 평온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김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