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001720)은 포스코특수강 지분 19.94%(718만9,965주)를 1,559억7,600여만원에 취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우량한 비상장회사라 판단돼 세아베스틸(001430)의 포스코특수강 인수에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하기로 했다”며 “향후 계획은 확정돼 있지 않지만 주식을 계속 보유하지는 않을 듯하다”고 말했다.
포스코특수강의 인수 주체인 세아베스틸 역시 이날 포스코특수강 지분 54.8%(1,976만9,411주)를 4,398억6,000여만원에 취득했다. 이에 따라 세아베스틸의 포스코특수강 인수는 행정적 절차만을 남긴채 이르면 이번 주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