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5일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서울의 관광·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2013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총회를 연다.
SIBAC은 2001년 설립된 시장 정책자문기구로 세계 유명기업 최고경영자(CEO) 27명과 자문역 5명으로 구성됐다. 시장이 자문을 요구하는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매년 한 차례 총회를 연다. 올해 총회 주제는 ‘관광ㆍ엔터테인먼트 산업 모델로서의 서울’이다. 이번 총회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도미니크 바튼 매킨지앤컴퍼니 글로벌회장, 노부유키 고가 노무라홀딩스 이사회장, 마조리 양 에스?그룹 회장 등 20여 명이 참여한다.
서울대공원, 꿩 50마리 월드컵공원에 방사
앞으로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우리나라 텃새인 꿩을 구경할 수 있게 된다. 서울대공원은 23일 오후 하늘공원에 꿩 50마리를 방사했다. 서울대공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봄부터 꿩 10여 마리를 인공 증식했으며 현재 200여 마리까지 늘었다. 서울대공원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를 하고 개체 식별이 가능한 인식 링을 부착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총 347만㎡ 규모의 월드컵공원에는 꿩과 함께 70종의 야생조류와 10종의 포유동물이 살고 있다.
강남구, 김치ㆍ젓갈 전시회 개최
서울 강남구는 25일부터 이틀간 압구정 현대백화점 하늘정원에서 ‘한국인의 김치와 젓갈’ 전시회를 열고 김치 55종과 젓갈 30종을 선보인다. 배추김치나 깍두기 외에 지역별 김치, 궁중 김치, 향채 김치도 전시한다. 관람은 무료며 시식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강서구, 우유팩 수집보상제 시행
서울 강서구는 다 쓴 우유팩이나 음료수 팩 등을 가져오면 금전으로 보상하는 ‘종이팩 수집보상제’를 24일부터 시행한다. 종이팩 1㎏당 50m 재생화장지 1개 또는 3ℓ 음식물종량제 전용봉투 1매로 바꿔준다. 종이팩 1㎏은 200㎖ 종이팩 100개에 해당한다.
종이팩 교환을 원하는 주민은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건조한 종이팩을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