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백주엽, 군산CC오픈 2R 9언더 단독 선두…강경남 2타 차 5위

백주엽(26)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 오픈(총상금 3억원) 둘째 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백주엽은 31일 전북 군산CC 리드ㆍ레이크 코스(파72ㆍ7,31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그는 전날 공동 12위에서 순위표 맨 윗줄로 점프했다. 손준업(26)과 조민근(24), 김도훈(24) 등 3명이 1타 차 공동 2위(8언더파)로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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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PGA 투어에 데뷔해 10월 윈저 클래식에서 우승한 백주엽은 올해는 부진했다. 앞서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두 차례 컷오프 됐고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38위가 가장 높은 순위였다.

지난주 해피니스 광주은행 오픈에서 우승한 강경남(30ㆍ우리투자증권)은 5타를 줄이며 공동 5위(7언더파)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공동 2위로 출발한 베테랑 강욱순(47ㆍ타이틀리스트)은 2타를 잃고 공동 19위(4언더파)로 밀렸다. 1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선두에 나섰던 박찬준(21)은 이날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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