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식 스마트폰族 잡아라] 신한금융투자 '굿아이 스마트'

관심그룹·종목 편집까지 가능


신한금융투자는 모바일트레이딩 시스템(MTS) 강화를 위해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PC용 서비스를 연이어 내놓는 등 '시장 확대ㆍ점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4월 오픈한 '굿아이 스마트'는 신한금융투자의 스마트폰 전용 대표 트레이딩 시스템으로 온라인과 똑같이 관심종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부 증권사의 MTS의 경우 HTS나 웹의 관심종목을 그대로 가져오는 기능까지는 제공되지만, 편집기능과 연동기능이 포함돼 있지 않다. 반면 굿아이 스마트는 HTS나 홈페이지에서 등록한 관심종목을 동일하게 아이폰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아이폰에서도 관심그룹 및 종목편집이 가능한 것이다. '리얼 실시간 시세 제공'도 굿아이 스마트의 강점. 일정간격 리플래시나 폴링 방식이 아닌 HTS와 동일하게 실시간으로 시세를 조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종목의 시세와 손익률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종목정보에서 퀵버튼을 통한 간편한 시세, 매매 이동 기능과 현재가, 잔고, 체결내역에서 추가정보 토글 기능 등 편리한 UI로 더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10년 8월에는 미국ㆍ중국(홍콩) 주식과 FX마진 거래, 각종 이체와 환전까지도 가능한 '굿아이 스마트 글로벌'을 오픈, 18개 글로벌 지수와 해외주식 전용 시황뉴스ㆍ관심종목 편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태블릿PC 보급 확대에도 발맞춰 관련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용 태블릿PC에서 최적화된 시세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지수정보와 환율정보, 다양한 리서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웹(m.shinhaninvest.com)을 오픈해 MTS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수수료는 거래금액과 관계없이 매매금액의 0.19%다. 이 같은 전략으로 신한금융투자 MTS 이용자는 2009년 1만1,500여명에서 2010년 3만명, 2011년 5월 현재 4만3,200여명으로 꾸준하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MTS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기존고객들을 대상으로 최신 스마트폰을 지급하고, 거래조건에 따라 할부금과 통신료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향후 스마트폰만의 장점을 살린 기능 및 사용자 경험(UXㆍUser Experience) 적용,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고객의 전체적인 자산관리 측면에서 주요한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