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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바다 조망 아파트 분양 러시
입력2011.11.15 16:56:26
수정
2011.11.15 16:56:26
브랜드·제품력도 갖춰 인기 끌듯<br>● 삼성물산 '래미안'<br>해운대 중동에 421 가구 공급… 전체가구 20% 바다가 한눈에<br>● 쌍용건설 '쌍용예가 디오션'<br>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에 건립… 90%가 전용 85㎡ 이하 구성
| 삼성물산 '래미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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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건설 '쌍용예가 디오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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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조망 누리는 부산 아파트 분양 받아볼까.'
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 부산 해운대ㆍ광안리 등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지역에서 아파트ㆍ오피스텔이 잇따라 분양된다.
집안에서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바다 조망 아파트는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하며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어왔다. 특히 올해 말 부산에서 분양되는 단지들은 바다 조망권은 물론 브랜드ㆍ제품력까지 갖춰 막바지 분양 열기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은 16일부터 해운대 중동에서 부산 첫 '래미안' 아파트를 분양한다. 최고 32층 745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42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해운대해수욕장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전체 가구의 20%가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됐다. 이밖에도 달맞이 산책로, 센텀시티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인근에서는 쌍용건설이 '광안동 쌍용예가 디오션' 928가구를 17일부터 분양한다. 최고 43층 초고층 높이 광안대교 및 광안리 바다 조망을 극대화했다. 단지 뒤편으로는 황령산이 펼쳐져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산과 바다 조망이 동시에 가능하다. 전용 59~161㎡로 구성되며 전체의 90% 이상이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서희건설이 12월 공급하는 '서희 스타힐스 센텀프리모' 오피스텔 역시 광안리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지상20층 1개 동 전용 20~47㎡ 630실로 구성된다.
센텀프리모는 광안리해수욕장과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는 입지조건을 활용해 바다와 광안대교 조망이 우수한 '휴양지 오피스텔'로 기획됐다. 인근으로 백화점, 대형 마트를 비롯해 벡스코ㆍ요트경기장ㆍ영화의전당ㆍ올림픽공원 등 다양한 문화ㆍ휴양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최전면부에는 국제현상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WBC 더 팰리스(WBC the PALACE)'가 4년의 공사 끝에 현재 입주 중이다. 지상 51층 2개 동으로 전용 288㎡ㆍ301㎡ 총 288실로 구성돼 있다. 모든 호실이 3면 개방형으로 설계돼 해운대ㆍ광안리 바다는 물론 황령산ㆍ장산 등의 산 조망까지 확보했다. 고층 건물이 많은 센텀시티 내에서도 조망권이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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