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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에 1,200병상 규모 대형 병원 들어선다

이화의료원, SH공사와 계약 체결

서울 마곡지구에 오는 2016년 1,200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이 들어선다.


SH공사는 지난해 11월 마곡지구 의료시설 부지 낙찰자로 선정된 이화의료원과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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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단독 입찰했으며 전체 토지가격 2,112억원의 20%를 계약금으로 납부했다.

이화의료원은 이곳에 1,200병상을 갖춘 대형병원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서울아산병원(2,464병상), 세브란스병원(1,873병상), 삼성서울병원(1,539병상), 서울대병원(1,539병상)에 이어 단일 병원으로는 5번째로 큰 규모다.

이화의료원측은 올 연말 착공해 2016년까지 공사를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황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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