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장성의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재무관은 29일 일본의 금융위기는 사실상 끝났다고 밝혔다.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중인 사카키바라 재무관은 이날 선진 5개국 재무장관 심포지엄에서『일본의 금융위기는 이미 끝났거나 끝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강조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0일 보도했다.
그는 금융기관의 구조조정등으로 『국제업무를 취급하고 있는 일본의 은행은 19개에서 10개로 줄어들었다』며『경영난이 심한 은행에 대해서는 국유화와 자본주입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발언에 대해 프랑스는『브라질, 러시아, 일본은 아직 위기적인 상황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반박했으며 로렌스 서머스 미국 재무부 부장관도『그의 말을듣는 것만으로 박수를 보낼 수 없다. 앞으로 정책시행 동향을 지켜보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