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충남] 1억 2,733만달러 외자유치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첨단산업체가 몰려있는 서북부 지역이 외국인 투자관심지역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지난 5월말 현재 1억2,733만달러를 유치, 올해 목표 1억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이 가운데 신규투자는 9건 8,775만달러, 증자가 9건 1,978만달러를 차지했다.업체별로는 미국 ITW 인터내셔널 홀딩스사가 알루미늄 증착필름과 특수필름제조업체인 천안시 성거읍 소재 아이더물류 특수필름㈜에 자본금 100%인 6,000만달러를 전액투자했고 홍콩 실버로스트 인터내셔널사가 의약품 및 화학품제조업체인 아산시 영인읍소재 실버퀘스트 코리아㈜에 20만달러를 출자했다. 또 미국 파워홀딩스사는 당진군 송악읍소재 엘지에너지㈜에 자본금의 49.1%인 2,048만달러를 신규투자했고 일본 이마요시전기회사는 천안외국인전용공단에 자본금 5,200만달러를 전액투자해 이마요시 코리아를 설립했다. 이밖에 프랑스 르까본 로레인사는 아산시 음봉읍소재 카본로렌 코리아㈜에 1,000만달러 증자, 캐나다의 테스마 인터내셔널사가 천안시 두정면 소재 한화자동차부품에 357만달러를 추가투자, 말레이시아 마스크사가 천안시 성성면소재 PK㈜에 406만달러를 증자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천안 외국인전용단지 임대전환과 관련해 2,000만달러를 유치하는 한편 천안 영상문화복합단지에 1,500만달러, 각종 산업단지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1,000만달러를 각각 투자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국제통화기금(IMF)한파가 서서히 걷히면서 입지여건이 좋은 충남 서북부지역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하반기중 중국과 일본에 투자사절단을 파견해 투자설명회를 여는 등 외국자본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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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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