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숍 네이처리퍼블릭이 베트남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미국 등에 이어 11번째 국가로 베트남에 문을열었다. 베트남 1호 매장은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에서도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윙짜이 패션거리에 자리잡았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고온 다습한 현지 기후와 매장 오픈 전 실시한 고객 선호도 조사 결과를 감안해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 등 600여 품목을 선정,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젊은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한류 열풍을 몰고 온 장근석을 내세운 마케팅과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홍보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오는 4월 초 문을 여는 하노이 2호점을 비롯해 올해 말까지 베트남에 총 6개 매장을 확보하고 맞춤형 프로모션을 전개해 적극적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