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상공회의소, 지역경제 10대 현안 선정

인천상공회의소는 7일 오전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지역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현안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상의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인들이 최근 선정한 10대 경제 현안을 송 시장에게 전달했다. 인천상의가 회원사 243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뽑은 지역 경제 현안으로는 ‘지방재정 운영 정상화 및 채무관리 강화’, ‘광역교통망 확충 및 교통난 해소’, ‘고용정책 강화’ 등이 있다. 이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 규제해소 및 기업유치 확대’, ‘제조업 재생 및 산업구조 고도화 사업 추진’이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로 꼽혔다. 지역 기업인들은 ‘지역 내 선두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 ‘수도권 규제 완화’, ‘공장용지 확충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지역건설업체 활성화 대책 마련’도 현안으로 들었다. 송 시장은 이에 대해 “아시안게임 준비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으로 인해 재정수지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면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고 유사ㆍ중복사업과 전시성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아시안게임은 한국을 둘러싼 강대국 사이에서 인천과 한국의 힘을 보여줄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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