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현대와 LG그룹의 생명보험업진출과 관련, 위장계열사로 알려진 한국과 한성생명을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할 방침이다.금감위는 25일 금융기관 인허가 지침이 변경됨에 따라 5대 재벌이 생보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부실생보사 2개를 인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생보업 진출을 노리고 있는 5대 재벌은 현대와 LG로 현대는 5개 부실생보사 입찰에 참여, 조선생명 인수 의사를 밝혔으나 LG는 참여하지 않았다.
따라서 현대그룹의 위장계열사인 한국생명은 회생이 가능하지만 LG그룹 산하의 한성생명은 미래가 불투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