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한 전자 상거래가 최근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21세기 미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윌리엄 댈리 미 상무장관이22일 밝혔다.댈리 장관은 이날 발표된 `새로 대두하는 디지털 경제 Ⅱ'란 제목의 상무부 보고서에서 "최근 수년동안 전자 상거래는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전자 상거래가 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빠른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전자 상거래가 다음 세기 경제 성장의 견인차 노릇을 하게 될 것이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현재 전자 상거래가 미국 전체 소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에 불과하지만 오는 2000년에는 98년 거래 실적보다 50% 이상 늘어난 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워싱턴 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