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5일 보고서에서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업권 최고의 수익을 내고 있고 한국투신운용 및 한국밸류운용의 수탁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자회사의 가치 부각에 따라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투자증권 자기자본이익률(ROE)는 이번 상반기 7.1%까지 상승하며 업권 내 최고의 수익성을 증명했다”며 “NCR제도 변경 및 퇴직연금 활성화 등 정부의 정책에도 점진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여 기대가 높다”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이어 “업권 전체 주식형 펀드 잔고는 감소 중임에도 불구하고 한국투신운용 및 밸류운용의 AUM은 운용보수가 높은 주식형 펀드 잔고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투신 및 밸류운용은 삼성자산운용 대비 주식형펀드 잔고가 29.9% 높아 20%의 프리미엄 부여 가능해 한국금융지주의 가치도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