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일반인대상 프로외에도 밀레니엄 프로 신설 과학프로 강화 청소년 토론교육 프로 신설 가족 대상 문화·예술프로 강화 외국어 강의프로 조정에 초점을 맞춘다는 내용이다.이 개편안에 따르면 「자격증을 땁시다」를 주 5회(월~금요일 오전6시)신설, 자격증 취득을 통한 자기 계발과 취업준비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공인중개사, 조리사, 직업상담사 등의 시험대비 강의 프로그램을 내보낸다. 또한 그동안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창업시대」「육아일기」「직업의 세계」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문화 교양을 높여주는 일반인 대상의 교양프로를 띠편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7시20분에 편성, 방송한다.
월~금요일 오후 6시 55분-7시 20분은 어린이 과학프로 시간대로 설정됐다. 과학의 원리를 알기쉽게 풀어주는 「빌 아저씨의 과학이야기」(월~수요일)와 천문학을 위주로 한 외화「수퍼 우주탐험대」(목~금요일)가 나간다.
컴퓨터 「초보」 학습자를 위한 「컴퓨터는 내 친구」는 월~목요일 오후 5시 40분확대 편성되고, 세계 어린이로부터 21세기의 바람을 들어보는 「내가 바라는 세상」(월~금요일 오후 6시 50분)도 새롭게 선보인다. 「내가 바라는 세상」은 한국 어린이를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어린이에게 21세기에 대한 바람을 들어보는 인터뷰프로그램이다.
또 청소년에게 게임의 룰에 따라 토론의 요령을 가르친다는 취지의 「일요토크게임」(일요일 오후 6시)이 중.고교생 시청자를 찾아간다.
EBS는 「미래토크 2000」(일요일 오후 9시 50분)도 신설, 21세기 패러다임 변화를보여줄 석학 좌담프로로 키워나가키로 했다. 한국의 미래상, 한국인의 철학적 좌표등을 제시할 다른 밀레니엄 특집은 내년초 따로 방송할 예정이다.
가족 대상 프로로는 팝스타에 대한 다큐 「팝뮤직 스타」(일요일 오후 6시 50분) 유명 작가들의 일대기를 다룬 「세계의 문호」(일요일 저녁 8시 20분) 「단편영화 극장」(일요일 밤 12시 20분)이 새로 등장한다.
이밖에도 고급영어프로 「알파 잉글리시」(금요일 오전 6시 30분), 국내 영어능력평가시험 「텝스(TEPS)」를 다룰 「EBS TV TEPS」(수~목요일 오전 6시 30분)가 신규편성된다.
박연우기자YW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