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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나만의 로그인 페이지를 만들어 피싱 사이트로부터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는 ‘나만의 로그인 테마(https://nid.naver.com/nidlogin.login)’ 보안 기능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를 사칭하는 메일이나 SMS 등을 통한 피싱 시도가 있더라도 로그인 화면에서 설정한 배경화면이 보이지 않을 경우 이용자는 바로 가짜 사이트라고 의심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번에 적용된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이 주소창의 접속주소(https://)와 보안 인증서 ‘자물쇠’ 마크를 통해 구별하는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배경화면만 보고도 피싱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자는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 별로 다른 배경을 설정해 본인만의 개성을 담으면서 더욱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