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면방업계 하반기 수익개선

8일 동양증권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시즌에는 아시아 지역의 경기회복 등에 힘입어 공급보다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소비초과 현상에 따라 현재 62센트 수준인 국제 원면가격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가격수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지역의 순수입규모가 중국의 작황부진으로 인한 수출물량 감소와 기타지역의 무역규모 증가 등을 바탕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동양증권은 『국내 면방제품 가격도 연초에 나타나는 계절적인 상승세를 이어가 하반기이후에는 상승분위기가 추세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면방업체들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상장 면방업체로는 일신방직, 경방, 동일방직, 방림, 전방 등이 있는데 실제 자산가치가 크면서 주가반영비율이 낮고, 자산가치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회사중 재무구조가 비교적 안정적인 회사로는 경방, 동일방직, 방림 등이 꼽힌다. 일신방직은 여전히 자산가치가 우량, 현 주가수준이 저평가돼 있어 높은 자산가치와 구조조정에 초점을 맞춘 투자에 나서도 좋은 것으로 동양증권은 분석했다. 【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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