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해 1조3,000억원의 수입을 올려 1,000억원 가까운 순이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2012년도 재정 보고서에 따르면 FIFA는 지난해 방송 중계권과 광고 계약 등으로 총 11억6,600만달러(약 1조3,000억원)의 수입을 냈다. 이 가운데 대회 개최 등에 10억7,700만달러(약 1조2,000억원)를 써 8,900만달러(약 992억원)의 이익을 남겼다. FIFA의 수입 중 절반에 육박하는 5억5,300만달러(약 6,166억원)는 2014브라질월드컵 방송 중계권 판매로 거둬들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