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은 28일 한국 대한 국민투신 등 11개 투자신탁회사에 대해 총 6억9천8백만달러 규모의 외국인전용수익증권 발행을 인가했다.이번에 허용된 외수증권은 주식형이 4억2천5백만달러, 채권형이 2억7천3백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재경원은 이번 인가물량이 당초 계획했던 10억∼15억달러의 연간 한도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향후 수급여건을 감안, 최대 5억달러 이내에서 외수증권발행을 추가로 허용할 방침이다.
증권사별로는 한국 1억2천만달러, 대한 1억5천만달러, 국민 7천5백만달러, 신세기 8천3백만달러, 동양 7천만달러, 한남 5천만달러, 중앙 3천만달러 등 기존투신사가 총 5억7천8백만달러다.
또 올해 최초로 주식형에 한해 외수증권발행이 허용된 신설투신사의 경우 동방페레그린 교보 LG 삼성JP모건 등 4개사가 각각 3천만달러씩을 신청, 모두 1억2천만달러가 인가됐다.<이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