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옴니허브 한방차 일본서 호평

야후재팬 판매순위 상위권에

대구시 지정 스타기업인 옴니허브에서 생산된 한방 차(茶)가 일본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다.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는 옴니허브의 티클레스 등 한방 차 제품이 최근 야후재팬의 허브티 카테고리 판매순위에서 상위랭킹(1위~4위)에 오르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또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백화점 체인인 '이세탄'의 미용·제약 제품 카테고리에서 귤피감차 제품이 판매순위 1위에 올랐다. 옴니허브는 올해 초 지식경제부가 일본에서 개최한 '지역전략산업 해외로드쇼'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 100만달러 수출계약을 맺으며 일본시장 공략을 시작했고, 한류 블로거인 '쿠사나기 미요코'에서 한방차의 다이어트 효과가 소개되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옴니허브는 앞으로 일본 전역의 백화점·편의점·마트, 통신판매 등으로 한방차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방산업지원센터는 이번 성과에 대해 일본의 차 관련 시장이 녹차 위주에서 기능성 제품으로 재편되고 있는 시점에서 사전 시장조사를 통해 일본인들의 기호에 맞는 효과 중심의 제품을 출시한 것이 주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담 옴니허브 대표이사는 "다양한 한약재를 배합해 몸에 좋은 기능성과 매일 우려먹을 수 있는 편의성을 갖출 경우 한방차도 커피와 같은 하나의 일상적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