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8일(현지시간)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어도비의 조사를 통해 스마트폰보다 태블릿PC를 이용해 인터넷을 더 많이 사용한다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조사에 따르면 태블릿PC의 트래픽은 전체의 8%로 스마트폰(7%)을 역전했다. 이는 지난 2010년 태블릿PC가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태블릿PC 이용자들의 페이지뷰도 스마트폰보다 평균 70%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태블릿PC 이용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할 때 스마트폰 이용자보다 54% 정도 더 많은 소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도비는 태블릿PC가 스마트폰보다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더 편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홈페이지 1,000개의 1,000억건 월간 트래픽을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