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가 소폭 하락,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0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73달러(1.70%) 내린 100.03달러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보다 배럴당 3.59달러(1.01%) 상승한 82.8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4.11달러(3.96%) 오른 106.68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석유 재고 감소 소식에 대체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두바이유 하락에 따라 떨어졌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값은 전날보다 배럴당 1.60달러(1.39%) 내린 113.42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1.84달러(1.49%) 하락한 120.87달러에, 등유도 1.41달러(1.15%) 내려간 120.25달러에 거래됐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