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올린 성과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올해 에너지·석유화학·자원분야에서 특화 전문화를 선언한 이래 미개척 틈새시장을 발굴하며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철 스크랩은 고철을 말하는데, 공장·산업기계·자동차·건물·생활에서 발생한다. 스크랩을 수집하여 제철회사에 납품하면 철근이나 강판으로 재탄생된다.
철 스크랩 국내시장 규모는 약3,500만톤, 13조원에 이르는 대형시장으로 세계4위에 해당된다. 한편 상시 공급부족 상태로 매년 2~30% 고철을 수입하여 충당하고 있다. 산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스크랩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구조는 상당히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실물인 철 스크랩은 관리가 용이하며 현금화가 쉽다. 수요처는 메이저 철강회사로 상시 납품이 가능하다. 회사가 추진한 프로젝트의 최종소비자도 포스코,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이다. 이번 제주프로젝트의 최종 수요처는 국내 전기로 2위 업체인 동국제강이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시장 위험을 극복하기 위해 제주도 시장을 공략했다”며 “제주도는 지역적 특수성과 차별적인 시장구조가 형성되어 있는 곳이다. 수익률은 타 지역에 비해 2~3배 이상 월등히 높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김성호 골든브릿지투자증권 기업금융팀 부장은 “전통적인 자본시장 영역에서의 과도한 출혈경쟁으로 증권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미개척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대체실물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2011년 양돈 실물투자를 업계 최초로 시도해 큰 성과를 거둔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