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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6세 남자 어린이를 납치해 산채로 두 눈을 빼간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7일 중국 언론은 24일 산시성 린펀시의 한 교외 들판에서 6세 남자 어린이가 두 눈이 빠진 채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발견 당시 어린이는 마취약에 취해 정신을 잃은 상태였고 얼굴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
경찰은 괴한들이 이식 수술용 각막을 마련하기 위해 아이를 범행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어린이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정상적인 장기기증이 활성화되지 못해 암거래 시장이 크게 활성화된 신장을 제외하고는 환자들이 장기이식을 받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린이한테 이런 짓을 하다니..", "중국에서 제도를 만들어야 할 듯", "납치범 빨리 잡아서 똑같이 해줘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펑황넷)
/디지털미디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