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은 의류, 신발, 식품, 기계 등 50개사, 마케터는 16개국 20명이다.
23일에는 마케터 연수와 환영만찬이 열리고 다음날에는 상호 간 매칭을 확정하는 1대1 미팅이 진행된다.
기업은 이 자리에서 회사와 제품을 마케터에게 소개한 뒤 수출희망 지역과 바이어, 계약조건 등을 서로 협의한다.
매칭이 최종 확정되는 기업은 해당 마케터가 7월부터 12월까지 해외영업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외마케팅 네트워크 부족으로 수출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이 이번 사업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수출마케팅요원 지원사업’은 지역기업 수출지원 사업으로 해외한인 무역인을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에이전트로 매칭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서병수 부산시장과 박기출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