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화학硏, 플라스틱 광열화 데이터북 발간

한국화학연구원 신뢰성평가센터는 국내에서 최초로 제품 신뢰성 설계 검증을 위한 ‘플라스틱 광열화 데이터북’을 발간해 관련 산업계에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플라스틱 광열화 데이터북 발간은 플라스틱 검증 정보가 없는 제조자의 잘못된 소재 설계나 소비자의 잘못된 사용에 의한 문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라스틱 광열화 데이터북’에는 PP 등 범용 플라스틱과 PC 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 포함된, 총 27종의 플라스틱에 대한 광열화 시험 데이터와 데이터의 해석 및 산업 제품 설계에 대한 활용 방법이 포함됐다. 또 국내 자동차 및 IT 산업용 플라스틱 소재의 제품 특성에 따라 2~8년의 경시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자외선 광열화에 대한 물성 변화를 색차, 광투과도와 같은 광학적 특성에서부터 전자현미경과 같은 분광학적 특성의 변화까지 총 11,514 건의 데이터를 수록하고 있다. 변두진 화학연구원 박사는 “책 발간과 함께 화학연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광열화 시험장치와 그에 의한 새로운 시험 결과도 추가 제공해 국내 산업계에 세계 수준의 시험기술과 데이터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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