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오는 5월 24~27일 열리는 국제 아트페어 ‘홍콩 컨템포러리’에 초청작가로 참석한다. 이 행사에는 작년 첫 회에 배우 하정우가 화가로 참석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첫 전시회 ‘탱고’를 통해 펜 일러스트를 선보이며 재능을 발휘한 바 있는 구혜선은 최근 예술의 전당에서 두 번째 전시회 ‘잔상-Afterimage’을 개최하는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홍콩 컨템포리리’ 에서는 새롭게 그린 '자화상'을 포함, 총 10~15점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콩 컨템포러리’ 는 미술 애호가들이 세계의 동시대 미술작품을 편안하게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홍콩의 대표 호텔 아트페어다. 특히 각국에서 5월의 아트주간을 위해 홍콩을 찾은 미술관계자들을 통해 신진 유망작가들이 국제무대에서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술애호가들에게 부담 없이 접근 가능한 신선하고 새로운 감각의 미술작품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홍콩 컨템포러리’는 매년 5월 홍콩의 미술주간에 개최되며, 이번에는 더욱 젊고 감각적인 동시대 미술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