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 「이지업포맨·오데뜨」(CF이야기)

◎남·여화장품 동시 등장 안재욱 업계서 처음최근 큰 인기를 끌며 종영됐던 MBC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에서 록가수 강민 역할로 최고의 스타로 부상한 탤런트 안재욱이 6개월 단발로 2억5천만원을 받고 LG생활건강 남·여화장품광고 두편에 동시 등장, 화제를 낳고 있다. 한 모델이 같은 회사의 남성용 화장품과 여성용 화장품에 모두 출연하는 것은 업계 처음이다. 20대 남성을 겨냥한 화장품 이지업 포맨 광고는 『내 모든 것을 밝힌다』는 안씨의 독백과 함께 자신의 성격, 감성, 본능에 대해 적힌 판넬을 들고 있는 모습과 쏟아지는 빗속에서 열정적으로 기타치는 모습을 번갈아 보여주며 안씨의 남성다움을 발산하고 있다. 반면에 여성용 화장품 오데뜨 광고는 안씨가 자신의 노래 「포에버」를 호소력있게 부르며 여성들에게 감성적으로 다가서고 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새벽 압구정동 거리에서 비를 맞으며 기타연주 장면을 연출했던 안재욱은 계속된 소방호스 물줄기 촬영으로 속옷까지 흠뻑 젖었으나 미처 준비해둔 속옷이 없어 촬영이 끝난 후에는 노팬티로 돌아가야만 했다고.<홍준석>

관련기사



홍준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