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일의 국제 신인디자이너 공모전인 「97 프랑스 국제 신인디자이너 콘테스트 한국대회」가 31일 하오 4시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LG패션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오는 12월17일 파리에서 개최하는 제15회 프랑스 국제 신인디자이너 콘테스트에 참가할 한국대표 10명을 선발하는 자리다. 심사위원은 진태옥·김동순·박윤수 등 국내 톱디자이너들이 맡는다.재학중인 디자이너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순수 아마추어 대회인 이 행사는 총 8백여점의 출품작중 2차 심사를 통해 뽑힌 42점의 최종 본선작이 당일 「여행」이라는 주제로 경쟁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