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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든호텔, 30층 관광호텔로 재건축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가든호텔(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서울가든호텔)이 30층, 110m 높이의 관광호텔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도화동 169의1 일대 가든호텔을 숙박시설로 재건축하기로 하고 ‘마포로1구역 34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마련해 공람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15층 건물을 헐어내고 999%의 용적률을 적용해 지하 6층~지상 30층, 연면적 6만1,320㎡의 관광호텔을 신축한다. 객실 숫자도 두 배인 600실 안팎으로 늘어난다. 서울가든호텔 재건축은 오는 2013년 상반기 착공돼 2014년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마포구 관계자는 전했다. 일반업무상업지역인 이 호텔 부지는 지하철5호선 공덕ㆍ마포역 일대를 포함한 옛 ‘마포로 재개발구역’의 존치구역이었으나 최근 토지이용계획 변경으로 숙박용도 건물 신축이 가능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에는 업무용 사무실, 상가 등만 가능했지만 외국인 관광객 수요증가 등을 감안해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 용도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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