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001720)은 22일 낸 보고서를 통해 대우인터내셔널의 실적이 1분기 매출 4조5,255억원, 영업이익 1,10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3,000원을 유지했다.
황창석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1분기 미얀마 가스전 영업이익이 941억원으로 큰 변동 없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무역부문도 영업이익 237억원에 마진율 0.5%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말 이후 탐사를 시작할 미얀마의 신규 탐사정과 최근 사우디 자동차 공장 건설 프로젝트 계약 성사 및 LG상사의 잇따른 프로젝트 계약 성사로 인한 신규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에 새로운 프리미엄 요소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유가의 반등과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는 것을 볼 때 현재가 적절한 투자시기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배당수익률도 2.8%로 준수한 편이라 하반기로 갈수록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