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컴, 한컴오피스 신작 발표 및 미래 전략 공개

한글과컴퓨터는 7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 오피스 전략과 새로운 ‘한컴오피스 2014 VP’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이홍구 한컴 대표는 새로운 ‘Beyond 오피스’라는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Beyond 오피스는 문서작성 기능을 넘어 어떤 문서형식이나 운영체제, 기기에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오피스를 말한다. 이 비전의 실행 전략으로 클라우드, 메타OS, 개방성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내년 상반기 중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넷피스’를 출시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기존 오피스를 넘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한컴의 미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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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한글날 출시될 한컴오피스 2014 VP의 모습도 이날 공개됐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기능은 인터넷상에서 최대 5명까지 함께 오피스 작업을 할 수 있는 ‘협업기능’, 또 문서를 열기 전 악성코드를 탐지할 수 있는 앱쉴드 기능 강화, 보안성 확장, ‘한셀’에서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표시하는 기능 등을 추가했다. 한컴은 10월 9일 출시일에 맞춰 HWP 파일포맷을 확대·공개해 호환성도 높인다.

한컴 관계자는 “한컴은 24년 간 국내 오피스 시장을 이끌어 온 기업”이라며 “국내외 모든 표준 문서포맷을 가진 한컴오피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게 새로운 환경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첨단 IT트렌드를 접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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