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의 첫 공채 사장으로 이계철 전임 사장이 내정됐다.한국통신 사장추천위원회(위원장 윤동윤)는 최근 11명의 사장 지원자 가운데 이 전사장을 6대 한국통신 사장이자 첫 공채 사장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국통신은 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 전사장에 대한 재신임 여부를 묻고 6명의 상임이사를 선임하게 된다.
이 전사장이 임명되면 한국통신에 관한 인사·예산 등 모든 경영권을 독자적으로 행사할 수 있어 정부투자기관에서 벗어나 출자기관으로서 민간 경영기법을 도입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