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광주서 복권당첨자 돈다발 뿌려 '아비규환'

사진=트위터 @koki8087

12일 SNS에 광주시 충장로에 모여있는 사람들 머리 위로 지폐가 떨어지는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에 “광주 충장로에서 복권당첨자가 돈을 뿌리겠다고 예고를 했는데 진짜 뿌렸나봅니다”라며 “제보가 들어왔어요. 전 뻥인줄 알고 안갔는데 부들부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최근 복권에 당첨된 한 시민이 SNS등을 통해 광주 시내에서 돈을 뿌릴 것을 예고했고,이날 실행에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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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로 인근 금남지구대 측은 “충장로 일대에서 ‘추억의 7080 충장축제’가 열려 사람이 많이 모여있었다”며 “건물 옥상에서 돈을 뿌리고 있어 혼잡하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지만 이미 돈을 뿌린 사람은 사라진 뒤였다”고 밝혔다.

당시 뿌려진 돈은 대부분 1000원권과 5000원권 등 소액권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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