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시행되는 주가지수선물시장 외국인 투자한도확대를 계기로 외국인들의 매도주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주가지수 투자한도확대를 하루 앞두고 각 증권사에 접수된 예비주문은 매도주문 우위로 나타났다. 31일현재 대우증권과 쌍용증권이 각각 5백계약, 선경증권이 2백계약의 예비주문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주문의 대부분은 매도(쇼트 포지션) 주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현물시장에서 삼성전자 포철 한전 등 KOSPI200 구성종목에 대해 팔자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