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 투자유의종목/올 들어 3배나 늘어

코스닥 등록기업중 주식분산기준미달, 거래부진 등으로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된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다.11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된 기업은 지난 1월 54개사에서 1백62개사로 3배나 급증했다. 이는 10일 현재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3백64개사의 44.5%에 이른다. 사유별로 보면 소액투자자에 대한 주식분산기준(총발생주식수의 10%) 미달에 따른 투자유의종목 지정업체가 전체의 45.7%인 74개사에 달하고 있다. 특히 월1백주 미만인 거래부진으로 지정된 업체도 무려 49개사로 나타나 코스닥시장의 환금성이 위협받고 있다. 이는 주식분산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현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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