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에쿠스·제네시스가 아닌 '제3의 고급 세단'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브 주코브스키(사진) 현대차 미국법인(HMA) 대표는 1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에쿠스·제네시스가 아닌) 또 다른 프리미엄 세단을 출시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수년 내로 출시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기회를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현대차가 BMW의 3시리즈에 대적할 만한 스포츠 세단을 출시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왔지만 현대차 측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을 뿐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