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4개 주력패션브랜드 노세일 등/신원 이미지 변신 총력전

(주)신원(대표 김주동)이 「베스띠벨리」 등 4개 주력 패션브랜드에 대해 「노세일」전략을 표방하는 등 대대적인 이미지 변신작업에 들어갔다.신원은 13일 「베스띠벨리」 「지이크」 「크로와제」 「비키」등 주력 4개 브랜드의 영업전략을 전면 수정키로 하고 브랜드 이미지와 수요층을 개편, 다음달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원은 이를 위해 4개 브랜드의 로고를 전면 교체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세일을 아예 실시하지 않거나 세일횟수를 대폭 줄이기로 했다. 20대 캐릭터정장인 「지이크」와 10대 영캐주얼인 「비키」에 대해서는 세일과 가격인하를 하지 않기로 했고 20대 및 30대 여성정장 「베스띠벨리」와 「크로와제」의 경우 연간 6회 실시하던 세일을 봄·가을 2회로 줄이기로 했다. 신원은 이와함께 의류제품의 고질적인 가격거품을 해소하기 위해 품질은 고급화시키되 마진폭을 줄여 가격을 평균 15%정도 내릴 계획이다. 신원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베스띠벨리」의 수요층을 종전 20대 중반의 전문직 여성에서 20대 초반으로 낮추는 등 4대 브랜드의 연령층을 하향 조정키로 했다.<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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