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억원선국내 3대 시멘트제조업체인 현대시멘트(대표 정순영)는 토목부문에서의 시멘트수요 증가와 관계사에 대한 안정된 매출증가에 따라 올 매출이 3천5백억원선을 기록할 전망이다.
26일 현대시멘트 관계자는 『올 하반기이후 토목부문에서의 시멘트 수요가 회복되고 총 매출의 30%대인 관계사에 대한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6% 정도 늘어난 3천5백억원정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현대시멘트는 3천3백27억원의 매출에 61억7천만원의 경상이익과 5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수익성은 변동의 요인이 있지만 경상이익은 지난해보다 10억(약 13%)정도 늘어난 70억수준, 순이익은 5%가량 증가한 60억선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내년에도 지난해이후 억제돼왔던 시멘트 판매가격이 5∼6%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 견실한 매출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가는 이달초까지 2만5천원대를 유지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2만2천원선을 기록중이다.<임석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