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이번 소프트엑스포 99에는 224개 우수 중소기업 소프트웨어업체가 참여했다.金대통령은 개막식에 이어 우수 소프트웨어업체 전시장을 둘러보고 참가한 기업들을 격려했다. 특히 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전시관에 들려 우체국 전자상거래(WWW.EPOST.GO.KR)를 통해 지방특산물을 직접 주문했다.
종합시상식에서 이종문 미국 암벡스 벤처그룹 회장은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미국의 스탠포드대학에 200만달러를 기부, 벤처연수 프로그램을 만든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또 안철수바이러스 연구소장의 안철수 박사와 현형시스템즈 김현진 사장이 각각 산업포장을 받는 등 40명이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우수 소프트웨어 시상식에서 ㈜거원시스템의 「제트오디어 4 프리미어」와 ㈜삼성SDS의 「지식정보관리시스템」(KWAVE)이 각각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또 국무총리상은 ㈜에스아이의 매직캡션 잉글리쉬, 태인컨설팅㈜의 태인 경매정보, 국제오토시스템㈜의 수화통역박사 등이 받았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일까지 열리며 전시화와 컨퍼런스 외에 「2000년 정보화수요 계획 설명회」와 「사이버세계와 청소년 문화포럼」「해외취업설명회」등의 부대행사가 열린다.
류찬희기자CHANI@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