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백화점·대형마트 눈은 벌써 추석 이후에…

스카프대전·모피기획전 등 백화점 포스트 추석 마케팅 돌입

마트는 캐리어·브랜드 완구 특가전

추석 대목 잡기에 전력을 집중했던 유통업계가 추석 직후에 다양한 특가전을 여는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일제히 돌입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본점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가을 스카프 제안전'을 진행한다. 여성 고객이 명절 직후에 쇼핑을 많이 나선다는 점을 겨냥해 메트로시티, 엘르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잠실점도 7일부터 11일까지 '루치아노최'와 '부르다문'의 가을 상품을 80%까지 할인하는 특가전을 연다. 영등포점은 10일부터 14일까지 '맨즈 페어' 행사를 열고 정장, 재킷, 넥타이 등 남성패션 상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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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도 10일부터 점포별 특가전을 연다. 무역센터점은 10일부터 14일까지 '크록스'와 '컨버스' 이월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본점은 10일과 11일 6대 인기 모피 브랜드를 선보이는 '프리미엄 모피 기획전'을 마련했다.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별로 상품권과 사은품을 증정한다.

대형마트도 추석 당일을 전후로 인기 상품을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9일 하루 동안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 등 생활가전과 안마기 상품을 10%까지 할인해주고 아로마 제품은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8일부터 10일까지는 명절 직후에 판매량이 급증하는 완구를 최대 50% 싼 가격에 내놓고 매트, 여행가방 등 나들이 용품 특가전도 연다.

롯데마트도 7일부터 10일까지 토이저러스 매장이 있는 전국 30개 점포에서 인기 완구 10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행사를 연다. 4일부터 10일까지는 '리틀타익스', '너프' 등 6대 브랜드 완구 500개를 최대 20% 깎아주는 '브랜도 완구 기획전'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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