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일관성 결여가 위기 초래”/경제인동우회 세미나

우리경제의 위기는 일관성 없는 정책과 투명하지 못한 기업의 회계 방식에 따른 대외 신인도 하락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27일 상오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인 동우회(회장 유기정) 정례조찬 세미나에서 강석진 G.E.코리아 사장은 「위기의 시대,기업생존을 위한 경영전략」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강도 재구축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사장은 잭 웰치 G.E.회장의 기업 재구축 사례를 예로 들면서 『기업의 재구축과 같은 혁신운동은 경영자의 역할이 중요하며 지속적인 운동으로 전개되어야 성공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사장은 이어 정부는 물론 국내 기업들의 경우 IMF의 구제금융으로 국내외 시장 환경이 큰 변화를 가져올것을 예측하고 대처해야 했음을 상기 시키고 변혁은 주변의 강제적인 요인이 아닌 스스로의 판단으로 결정하고 추진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유기정 경제인동우회 회장을 비롯해 최현열 엔케이그룹 회장등 경제계와 학계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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