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경북 경주 영신정공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컨설팅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경북지역본부는 오는 11일 영신정공 본사에서 신우 등 7개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진단을 통한 대·중소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중진공과 영신정공의 협력을 바탕으로 영신정공 협력사의 경영건실화 및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력사 컨설팅 비용 2억원 가운데 중진공 1억원, 영신정공 5,000만원, 협력사 5,000만원을 각각 부담한다. 기업진단은 오는 3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되며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성과를 공유해 사후관리한다.
중진공 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협력사들의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 품질 향상, 납기 단축, 조업환경 개선 등 체질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