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노벨상 수상자 교수가 대선 출마...'서울대 강의 폐강'

사진 = 다니엘 셰흐트만 프로필 사진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대학원 1학기 ‘응용물리학특강1’강의가 취소됐다.

서울대학교에서 응용물리학 특강1을 강의하기로 했던 교수는 2011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다니엘 셰흐트만(73) 테크니온 공대 교수였다.


강의가 취소된 이유는 셰흐트만 교수가 오는 6월 치러지는 이스라엘 대통령 선거 후보로 출마하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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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흐트만 교수는 서울대의 ‘노벨상 수상자급 석학 유치 사업’에 따라 서울대 석좌교수로 2년 동안 임용될 계획이었으나 현재 유보된 상태다.

한편 서울대 자연대 관계자는 “이번 학기 강의는 유보하고, 대선 결과에 따라 2학기 강의를 다시 추진할 지 논의 중”이라며 “셰흐트만 교수가 당선되면 대통령 자격으로 서울대를 방문하겠다고도 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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